Science
수학과 자연과학, 마음의 과학을 다룬 긴 호흡의 글
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— 358년을 버틴 한 줄의 수수께끼
17세기 한 법관이 책 여백에 남긴 메모 한 줄이 358년 동안 인류 최고의 수학자들을 괴롭히다, 타원곡선과 모듈러 형식을 잇는 다리를 통해 20세기 말 마침내 증명되기까지.
어떤 무한은 다른 무한보다 크다
무한에도 크기가 있다. 자연수·정수·분수는 나열되지만 실수는 나열할 수 없다는 대각선 논법에서 출발해, 무한의 위계와 연속체 가설까지 일반 독자의 눈높이로 따라간다.
100만 달러를 거절한 증명 — 푸앵카레 추측의 100년
고무판 위의 기하학에서 출발해 100년 동안 풀리지 않던 푸앵카레 추측이 리치 흐름이라는 도구로 증명되기까지, 그리고 그 증명으로 100만 달러와 필즈상을 모두 거절한 수학자의 이야기.
오일러 공식 너머: 다면체에 숨은 회문 대칭과 g-추측
정사면체의 면을 세는 단순한 산수가 어떻게 좌우 대칭의 회문과 한가운데 봉우리로, 또 대수기하학·위상수학을 잇는 다리로 이어졌는가. 반세기 만에 풀린 g-추측의 이야기.
0의 계승은 왜 1인가
0!=1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패턴 되짚기, 경우의 수, 빈 곱, 감마 함수가 한목소리로 가리키는 필연임을 보인다.
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리: 요세푸스 문제와 이진법의 비밀
마흔한 명이 둘러앉아 한 명씩 사라질 때 끝까지 남는 자리는 어디인가. 작은 원에서 패턴을 찾아 이진법으로 답을 읽어 내고, 이 문제가 태어난 1세기의 실제 사건까지 따라간다.
수학과 물리학은 어떻게 서로를 발견하는가
일상에서 빚어진 수학이 원자와 우주에까지 통하는 이유, 그리고 한때 수학에 도구를 빌려 쓰던 물리학이 거꾸로 수학에 새 언어를 건네주게 된 이야기.
성장의 언어, 자연상수 e
기하에서 태어난 원주율과 달리, 변화와 성장에서 비롯된 상수 e의 기원·정의·성질과 복리·붕괴·확률 속 의미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다.
리만 가설: 소수에 숨은 100만 달러의 수수께끼
1859년 리만이 제기한 이래 한 세기 반 동안 풀리지 않은 100만 달러짜리 난제. 제타 함수의 영점이 어떻게 소수의 분포를 지배하는지, 그리고 이 가설이 수학과 물리학을 잇는 다리가 된 까닭을 살펴본다.
예측 가능한 우주: 물리학은 어떻게 세계를 설명하게 되었나
고대 그리스의 숫자와 이데아에서 현대의 표준모형과 미해결 문제까지, 물리학이 세계를 예측 가능하게 설명해온 과정을 시간 순서로 정리한 보고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