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ports
별도 생성된 HTML 보고서들. Markdown 글과 별개로, 자기 완결적인 분석과 자료.
한 포인트에 불과하다 — 페더러가 다트머스에서 남긴 말
테니스 코트를 떠난 로저 페더러(Roger Federer)가 다트머스(Dartmouth) 졸업생들 앞에 섰다. 그는 우승 트로피 대신 세 가지 패배의 기술을 꺼낸다. 노력 없이 이긴 적이 없었다는 고백, 거의 다 이겼지만 포인트는 반반이었다는 통계, 그리고 코트는 인생보다 작다는 깨달음에 관하여.
눈뜨고 빼앗기는 돈 — 화폐 가치와 비트코인을 보는 세일러의 셈법
팬데믹의 어느 봄, 금리는 순식간에 0으로 내려갔고 자산값은 몇 주 만에 회복됐다. 마이클 세일러(Michael Saylor)는 그 장면을 조용한 초인플레이션이라 부른다.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지수가 왜 진짜 물가가 아닌지, 왜 매년 7%씩 돈이 불어났는지, 그리고 그 셈법이 가리키는 결론은 무엇인지에 관하여.
사람들이 더 똑똑해질 수 있게 — 노션 이반 자오가 도구를 짓는 법
노션(Notion)이 포브스의 인공지능 유망 기업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. 창업자 이반 자오(Ivan Zhao)는 노션을 생산성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60년대의 한 컴퓨팅 논문에서 시작된 생각의 연장으로 설명한다. 종이처럼 자유로운 도구, 레고 블록처럼 내가 짜 맞추는 소프트웨어, 그리고 도구가 사람의 사고를 키운다는 오래된 믿음에 관하여.
목표는 패배자의 것 — 딜버트 작가가 36번 실패하고 찾은 공식
만화 딜버트를 그린 스콧 애덤스는 자기 성공의 비밀을 묻는 사람들에게 흔히 듣던 답과 정반대를 내놓는다. 목표를 세우지 마라, 열정을 믿지 마라, 운조차 설계할 수 있다. 36번의 실패와 한 컷의 만화가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은, 무엇을 이루느냐가 아니라 매일 무엇을 하느냐였다.
거꾸로 생각하라 — 찰리 멍거의 잔재주 보따리
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는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말한다. 다만 그는 남들이 잘 쓰지 않는 사고의 잔재주들을 일찌감치 손에 넣었다. 조종사를 살리려고 어떻게 하면 그들을 죽일까부터 물었던 사람, 문제를 늘 거꾸로 뒤집는 사람의 이야기.
미루는 사람의 머릿속 — 원숭이가 핸들을 잡을 때
왜 우리는 마감 사흘 전이 되어서야 일을 시작할까. 팀 어번은 자기 뇌 안에 사는 세 등장인물로 그 비밀을 설명한다. 미래를 그리는 이성적 결정자, 오직 지금만 사는 즉각적 만족 원숭이, 그리고 마감이 닥쳐야 깨어나는 공황 괴물. 진짜 무서운 이야기는 그다음에 온다 — 마감이 없는 일들에 관한 것이다.
투자은행에서 살아남는 법 — 짐 도노반이 학생들에게 건넨 조언
이 일은 어렵고, 대단히 보람 있다. 그리고 치열하게 경쟁적이다. 이 방에 있는 사람 대부분은 투자은행가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. 한 베테랑 투자은행가가 학생들 앞에서 꺼낸 첫 마디는 위로가 아니라 경고였다. 그가 그 자리에서 풀어놓은, 면접에서 일자리를 얻고, 살아남고, 끝내 정점에 오르는 길에 관하여.
왜 자산 가격은 이토록 강한가 — 하워드 막스의 고점론
나쁜 소식이 쌓이는데도 주가는 떨어지지 않는다. 오크트리 캐피털의 하워드 막스는 그 이유를 "16년째 제대로 된 조정이 없었기 때문"이라고 본다. 그러나 그는 경보를 울리지 않는다. 다만 조금, 수비를 두텁게 할 때라고 말한다. 시장 사이클과 군중 심리, 그리고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그늘에 가려진 493개의 주식에 관하여.
아이디어를 정하지 않고 고객에게 물었다 — 97년생 제시 장이 데카곤을 키운 법
하버드를 1년 일찍 떠나 첫 회사를 구글 계열사에 판 1997년생 창업자 제시 장이, 두 번째 회사 데카곤(AI 고객 서비스)에서는 만들 것을 먼저 정하지 않고 고객 미팅과 야간 시제품 제작을 몇 주간 반복해 사업 아이템을 찾아냈다. 그렇게 시작한 데카곤은 1년이 안 돼 15억 달러 가치에 2억 3,1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. 투자, 출신, 9-9-6 문화, 똑똑함과 사업 감각의 차이, AI와 일자리에 관한 그의 담담한 생각을 옮겼다.
핸드폰 좀 그만 봐 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말하는 직접 사는 법
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만든 옷을 옷장에 걸어 두지 말고 입고 더럽히며 살아 내라고 말한다. 화면 너머의 반응을 기다리는 대신 눈앞의 것을 직접 만지라는 그의 태도, 그리고 다 만들 때까지 입을 다물고 자기 확신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을 정리한다. 짧은 8분 분량의 대화에 담긴 현재에 집중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다룬다.